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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온전한 오늘이 되게 하소서 (2017년 11월 18일 토요일) QT메일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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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하나님
풍요로웠던 가을 들판이
찬바람으로 들풀마저 앗아간 빈들이 되니 오히려 기뻐합니다.
하늘을 온전히 바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려한 조명에 멋지고 좋은 옷을 두르고,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는 이 풍요로운 시대에
스스로 비움으로 빈들에 나가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메시야를 기다리는 세례요한을 생각하며
주님의 보좌로 나아갑니다.

믿음의 하나님
풍진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기에
우리는 연약하기에 주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주님을 진심으로 만왕의 왕으로
죽은 자가 살아나고, 병든 자가 치료되며
약한 것이 강하여 지고, 부족한 것이 채워지는
만유의 주로 선포할 믿음을 일으켜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답답하고,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어 속상한 이들에게
하늘의 사랑마저 무너지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보호와 인도하시는 사랑을 기다립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자들도 어깨를 펴고
기를 펴지 못하는 이들이 기운을 내고
부정과 부조리에 희생되는 사람이 없도록
인권이 지켜 주며 회복의 자리가 마련되게 하옵소서.

소망의 하나님
복음이 희미해지고, 사라져 갑니다.
영혼을 살리는 복음의 증인을 세워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구원이 있습니다’ 라고
복음을 자랑하는 이들을 더 많이 세워 주옵소서.
옛 사람의 관절과 골수가 부서지고
새 사람의 뼈와 뼈들이 만나고
하나님의 생기로 하나님의 군대로 일으켜 주옵소서.

믿음이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한 오늘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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