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을 작정하시고 이루시는 여호와 하나님, 영화로우신 주님의 이름으로 선택 받은 자들 되어 거룩히 구별된 가운데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의 이름을 존귀하게 드높이는 거듭난 자로서의 본분을 지키며, 오늘도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온전히 살아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여 우리의 삶에서 믿음의 감동이 흘러나가게 하시고, 그것이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복음의 열매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때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인본적 지론을 앞세워 하나님을 향한 소극적 쿠데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이 아닌, 사람이 깍아 만든 것들에 신적 가치를 부여하기도 합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은 전인격적인 주님과의 만남이 아닌, 신념에 의한 필요적 만남을 지향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죄의 사욕에 의한 넘어짐과, 교만에 의한 것임을 알면서도, 사망이 쏘는 화살에 맞아 둘째 사망을 향하여 달려가기도 합니다.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옵소서.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로 켜켜이 쌓인 저희들의 죄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어 주옵소서.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지며, 성령의 충만으로 순종의 열매 맺기를 원합니다. 믿음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러, ‘믿음에 덕’을 지나, ‘하나님의 사랑을 더하기’ 원합니다. 은혜의 자리에서 '아빠아버지'라 하나님을 부르며, 장차 다가올 영광을 바라보고 즐거워하기를 원합니다. 주님, 우리에게 영분변이 있게 하시고, 승리하게 하시며, 찬양하게 하옵소서. 선교적 존재가 되어 복음의 흔적을 남기는 믿음의 역사를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이 시간 간절히 원하오니, 세상을 살아갈 스펙을 쌓는 것도 필요 하겠지만, 무엇보다 주님 나라에 들어갈 영적 스펙을 먼저 쌓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사단의 영이 거짓된 영임을 깨닫게 하시고 진실처럼 쏟아져 나오는 거짓 정보들에 미혹 되어 우리의 영혼을 팔아넘기지 않게 하옵소서. 또한 시대적 신종 스펙을 빌미로 취업을 비롯한 상거래 행위의 제재 정책이 우리의 눈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주님, 그것이 세상이 말하는 안전과 평안이요,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것들임을 모든 신실한 교회들은 깨닫게 하옵소서.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 사망의 길일 수 있음을 망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모든 일을 하나님의 뜻대로 작정하시고 이루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